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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인천공항, 명품공항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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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10.19 11:07
프로스트앤설리반으로부터 그린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으로부터 지난 3월 2009 아·태 최고공항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2009년도 아·태지역 그린 엑설런스 어워드(Green Excellence Award)를 지난 10월 15일 오후 2시(한국시각)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JW 매리엇트 호텔에서 수상했다.
1961년 미국에서 설립된 프로스트앤설리반은 1962년 세계 최초 군수장비 시장 데이터 현황 전산화를 통해 컨설팅 업계에 진출한 후, 현재 1,700여명의 컨설팅 분석가가 항공우주·국방, 자동차·교통, 화학, 식품·원료, 에너지·전원시스템, 환경·건축기술, 헬스케어, 산업자동화·전산화, 정보·통신기술 분야 등에 대해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반은 매년 대륙별로 항공우주 및 국방·교통·정보통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위한 그린 엑설런스 어워드를 신설했다.
인천공항의 이번 수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량형 ULD(Unit Load Device, 항공기 전용 화물탑재용기) 항공사 보급사업, 여객터미널의 여객편의시설 배치 및 문화·공연 등 예술을 접목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각종프로그램 운영과 중수도처리시설을 통한 자원재활용,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세계평화의 숲 조성, 자기부상열차 사업, 항공기 소음 관리 및 저감 대책 등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의 녹색경영 전략은 2020년까지 총 2,507억원을 투자해 113억원의 에너지 절감 및 721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안전함, 편리함, 차별화된 문화와 예술의 혼이 살아있는 공항을 넘어 이제는 환경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녹색공항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과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 4연패 수상, 세계 최대의 조사 규모와 평가의 객관성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세계 최우수공항상 수상, 미국 글로벌트래블러誌 선정 3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 선정, 루트디벨럽먼트社 선정 2009 동북아 항공마케팅 최우수공항상 수상 등 공항 평가 전문기관 및 언론이 선정하는 경영, 항공마케팅, 서비스, 환경 부문의 국제적 권위의 상을 모두 석권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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