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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택배 말단 영업망 붕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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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9.15 10:27
추석을 즈음해 올해 최대 성수기가 예상되는 택배시장에 일선 영업조직망이 택배업계에 비상에 걸렸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현재 일선 택배 영업인력의 탈퇴 또는 개인사업자 폐쇄가 잇따르고 있어 화물 수요는 어느 때보다 높지만 배송 차량이 줄어 일대 대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영업조직 붕괴 현상은 주로 지입제로 되어 있는 배송/픽업 택배 영업차주들의 수익률이 매우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택배업체 운영팀 관계자는 "물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만 배송 단가가 맞지 않아 배송 포기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기 최근 국세청이 개인사업자 등록 기준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세금 부과를 정확히 하고 있어 택배기사의 수익률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함.
특히 택배비에 대한 현금 영수증제도의 강화로 세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택배 배송업이 저임금으로 전락될 위기에 처해 되고 있다고 한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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