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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이대복 인천공항세관장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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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9.11 18:06
제43대 인천공항세관장에 관세청 이대복 통관지원국장이 9월 7일자로 취임했다. 김기영 전임 세관장은 9월 11일자로 세계관세기구(WCO)에 파견을 가게된다.
신임 이 세관장은 1954년생으로,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23회('80년)를 통해 임관하여 감사관('04년), 조사감시국장('05년), 통관지원국장('08년) 등 관세청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경영학 박사이고 미국 죠지 워싱턴대 초빙연구원 및 국제무역전문로펌(Sandler Travis & Rosenberg, P.A.) 고문으로 활약('02년∼'03년)함으로서 현장실무 전문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주요부서에서 정책입안 및 시행과 대외 협력업무 등을 폭넓게 담당하여 관세행정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차질 없는 세수확보,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적극적 기업지원 지속, 여행자서비스 만족도 세계 1등 세관으로서의 위상 유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대응체제 강화, 조직문화 수준 높이기 캠페인 전개 등 기관운영 방안을 밝히고 취임전부터 현장근무자를 격려함으로 직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운영방침을 강조하였다.
종전 방식의 취임식은 없었고, 대신 각 사무실을 순회하며 일일이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행사에 갈음했다.
한편 이대복 신임 세관장은 본청 통관지원국장에 재임하면서 국제특송통관 고시를 새로 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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