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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BPA, 선사간담회 통해 부산항 정상운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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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9.01 12:19
부산항 일부 예선 노조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선사간담회를 열고 부산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밝혔다.
BPA는 25일 오후 중구 동광동 부산관광호텔에서 한진해운 등 10개 국적선사와 머스크 등 24개 외국적선사 부산지역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부산항 예선 현황과 물동량 추세 등 부산항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BPA 노기태 사장은 이날 선사 대표들에게 부산항 일부 예선 노조원들의 파업과 관련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지만 부산항 운영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선대재편에도 불구하고 부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준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부산항의 물동량 증대에 기여해 주도록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선사들은 지금 당장은 부산항 이용에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불편을 초래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BPA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노 사장은 앞으로도 선사들이 부산항을 기항하는 데에는 전혀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BPA는 이날 부산항의 지난 7월 물동량과 향후 전망, 북항재개발사업 진척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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