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186톤 발전기 항공운송...기네스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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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09.08.13 17:45
국내 최대 종합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대표: 여성구)가 186톤 규모의 초대형 가스터빈 발전기를 독일에서 아르메니아까지 항공기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지난 12일(현지시각)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GS건설이 발주한 이번 화물운송 프로젝트는 복합화력발전소용 170MW급 가스터빈 발전기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Hahn)공항에서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츠바르트노츠(Zvartnots)공항으로 수송하는 것으로 대형 화물항공기 안토노프 AN-225기가 이용됐다.
이 항공기는 지난 1988년 러시아 안토노프사에서 처음 생산된 옛 소련 공군의 전략 수송기로 한 번에 250톤까지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 수송기다. 전체 길이 84m, 날개 길이 88.4m, 높이는 아파트 6~7층에 해당하는 18.1m로 비행기 자체 무게(175톤)를 더한 최대 이륙 중량은 600톤. 영화 007시리즈 ‘어나더데이’에도 출연해 그 위용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GS건설의 가스터빈 발전기는 안토노프 AN-225로 운반한 세계 최대 중량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전망이다.
이번에 운송된 가스터빈 발전기는 GS건설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시공하고 있는 205MW급 복합화력발전소에 설치된다. 이 발전소는 독립국가연합(CIS) 내 최대 규모로 2010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아르메니아는 바다가 없는 해발 900m 고지의 내륙국가로 해상운송이 불가능하고 육상운송에도 애로점이 많아 그간 대형 발전기의 운송 및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초대형 발전기의 항공운송 성공으로 범한판토스의 중량화물 운송 노하우와 물류 서비스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육•해•공에 걸쳐 세계적인 운송 프로젝트 수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석융 기자
GS건설이 발주한 이번 화물운송 프로젝트는 복합화력발전소용 170MW급 가스터빈 발전기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Hahn)공항에서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츠바르트노츠(Zvartnots)공항으로 수송하는 것으로 대형 화물항공기 안토노프 AN-225기가 이용됐다.
이 항공기는 지난 1988년 러시아 안토노프사에서 처음 생산된 옛 소련 공군의 전략 수송기로 한 번에 250톤까지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 수송기다. 전체 길이 84m, 날개 길이 88.4m, 높이는 아파트 6~7층에 해당하는 18.1m로 비행기 자체 무게(175톤)를 더한 최대 이륙 중량은 600톤. 영화 007시리즈 ‘어나더데이’에도 출연해 그 위용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GS건설의 가스터빈 발전기는 안토노프 AN-225로 운반한 세계 최대 중량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전망이다.
이번에 운송된 가스터빈 발전기는 GS건설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시공하고 있는 205MW급 복합화력발전소에 설치된다. 이 발전소는 독립국가연합(CIS) 내 최대 규모로 2010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아르메니아는 바다가 없는 해발 900m 고지의 내륙국가로 해상운송이 불가능하고 육상운송에도 애로점이 많아 그간 대형 발전기의 운송 및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초대형 발전기의 항공운송 성공으로 범한판토스의 중량화물 운송 노하우와 물류 서비스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육•해•공에 걸쳐 세계적인 운송 프로젝트 수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