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UPS,AB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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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09.07.28 18:05
한국 중소기업, 91% 경제 성장 비관
‘경쟁력 재고와 성장기회 모색을 위한 자금 확보 및 정부 지원 절실’
UPS는 지난 6월 30일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 2009’(UPS Asia Business Monitor 2009, 이하 UPS ABM 2009)를 발표했다. 아시아의 주요 12개국 중소기업 대표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 중소기업은 경쟁력 평가부문에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5위를 기록, 지난해 3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UPS ABM 2009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대표 86%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정부지원 부족과 자금 및 운영자본 확보의 어려움이 경쟁력 강화에 장애요소로 작용한다고 답변했다.
그들은 또 2009년에 대한 전망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60%가 경제성장을 낙관한 것과 대조적으로 올해는 9%만이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사 비즈니스에 대한 성장기대 또한 2008년 66%에서 51% 낮아진 15%로 집계되었다.
특히, 대표들의 57%는 시장침체와 경기불황이 밤잠을 설치게 하는 요소라고 답했고, 자금흐름과 부채 증가(47%), 고품질 노동력의 확보와 유지(46%) 문제 또한 고민이라고 답했다.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대표들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자금 확보 및 대출 용이성 재고(73%)를 돕고, 연구개발(68%), 교육과 훈련(47%), 세제혜택(44%) 등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경기 불황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유지하여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 및 서비스 분야로의 이동(45%), 신규시장 모색(14%), 브랜드 및 제품 이미지 재고(14%)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정부 규제 및 정책과 관련해서는 45%가 경제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경제성과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30%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3~5년 동안 한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비즈니스 영역으로는 IT분야(54%), 제조업(31%). 자동차(29%), 생명공학(26%) 등이 선정되어, IT 분야에 대한 높은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며 IT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또한, 2009년 가장 성장이 유망한 분야로는 IT(51%), 생명공학(23%), 제조업(22%) 등으로 집계되었다.
향후 공급망 운영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 중소기업대표 59%는 운송 및 유통 비용 감축이라고 답했고, 32%는 현재 상태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UPS 코리아 장석민 사장은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는 아시아 전역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창구의 역할을 해왔다. 중소기업들이 그들 사업영역에서 궁극적인 변화를 꾀하면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 때에 보다 나은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UPS는 첨단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공급망 전략을 강화하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게 UPS는 한국에 최첨단 공급망을 구축하여 아태 지역의 주요시장 중 하나인 한국의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완비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국내 중소기업 대표 39%만이 세계 경기가 2009년 혹은 2010년에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고, 61%는 2011년 이후에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들의 이머징 마켓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투자대상국으로 고려하고 있는 상위 3개국은 베트남(38%), 중국(33%), 인도(26%)로 집계되었다./최인석 기자
‘경쟁력 재고와 성장기회 모색을 위한 자금 확보 및 정부 지원 절실’
UPS는 지난 6월 30일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 2009’(UPS Asia Business Monitor 2009, 이하 UPS ABM 2009)를 발표했다. 아시아의 주요 12개국 중소기업 대표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 중소기업은 경쟁력 평가부문에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5위를 기록, 지난해 3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UPS ABM 2009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대표 86%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정부지원 부족과 자금 및 운영자본 확보의 어려움이 경쟁력 강화에 장애요소로 작용한다고 답변했다.
그들은 또 2009년에 대한 전망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60%가 경제성장을 낙관한 것과 대조적으로 올해는 9%만이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사 비즈니스에 대한 성장기대 또한 2008년 66%에서 51% 낮아진 15%로 집계되었다.
특히, 대표들의 57%는 시장침체와 경기불황이 밤잠을 설치게 하는 요소라고 답했고, 자금흐름과 부채 증가(47%), 고품질 노동력의 확보와 유지(46%) 문제 또한 고민이라고 답했다.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대표들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자금 확보 및 대출 용이성 재고(73%)를 돕고, 연구개발(68%), 교육과 훈련(47%), 세제혜택(44%) 등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경기 불황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유지하여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 및 서비스 분야로의 이동(45%), 신규시장 모색(14%), 브랜드 및 제품 이미지 재고(14%)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정부 규제 및 정책과 관련해서는 45%가 경제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경제성과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30%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3~5년 동안 한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비즈니스 영역으로는 IT분야(54%), 제조업(31%). 자동차(29%), 생명공학(26%) 등이 선정되어, IT 분야에 대한 높은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며 IT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또한, 2009년 가장 성장이 유망한 분야로는 IT(51%), 생명공학(23%), 제조업(22%) 등으로 집계되었다.
향후 공급망 운영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 중소기업대표 59%는 운송 및 유통 비용 감축이라고 답했고, 32%는 현재 상태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UPS 코리아 장석민 사장은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는 아시아 전역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창구의 역할을 해왔다. 중소기업들이 그들 사업영역에서 궁극적인 변화를 꾀하면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 때에 보다 나은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UPS는 첨단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공급망 전략을 강화하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게 UPS는 한국에 최첨단 공급망을 구축하여 아태 지역의 주요시장 중 하나인 한국의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완비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국내 중소기업 대표 39%만이 세계 경기가 2009년 혹은 2010년에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고, 61%는 2011년 이후에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들의 이머징 마켓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투자대상국으로 고려하고 있는 상위 3개국은 베트남(38%), 중국(33%), 인도(26%)로 집계되었다./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