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한진,“택배는 오전10시~12시 가장 붐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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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09.07.03 09:11
기존 요일 단위의 물량 분석에서 벗어나, 시간대 별로 고객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가 나와 택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진은 시간지정 집하서비스 출시 이후, 6월 한 달간 서울지역 수도권택배지역본부로 접수되는 예약건수를 요일·시간대 별로 분석한 결과, 방문신청이 가장 높은 요일은 화요일, 시간대로는 오전 10시가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에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일주일 중 시간지정택배 예약접수가 가장 높은 시간대는 화요일 서비스 개시 직후인 오전 10시대로, 하루 중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의 2시간대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중 방문신청이 가장 몰리는 ‘러시아워’는 보통 오전 10시~12시로 하루 전체 예약의 45% 가량이 이 시간대에 집중됐으며, 하루 마감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1시간대 역시 17%로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였다.
한진 이택수 택배영업기획팀장은 “한 주의 업무가 월요일에 시작되는 만큼 주말 동안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월요일 오후나, 화요일 아침 시간에 방문접수를 신청하는 고객이 많은 것 같다”며, “일주일 중, 목요일이나 금요일보다는 주초에 택배 관련 업무가 집중되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오전택배의 예약현황과 비슷하다. 오전택배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월, 화요일 예약접수가 전체의 45%로 수~토요일까지의 예약률 55%와 거의 맞먹는다.
그는 이어, “가장 빠르게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택배 이용방법으로는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로 원하는 시간에 보내고, 시간 구애함 없는 오전택배로 받는 것”이라며 서비스 이용방법도 조언했다.
한편, 30,40대 주부들은 전화를 이용해 예약 접수하는 반면, 온라인 예약은 주 이용자가 20,30대 젊은 층이나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융 기자
한진은 시간지정 집하서비스 출시 이후, 6월 한 달간 서울지역 수도권택배지역본부로 접수되는 예약건수를 요일·시간대 별로 분석한 결과, 방문신청이 가장 높은 요일은 화요일, 시간대로는 오전 10시가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에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일주일 중 시간지정택배 예약접수가 가장 높은 시간대는 화요일 서비스 개시 직후인 오전 10시대로, 하루 중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의 2시간대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중 방문신청이 가장 몰리는 ‘러시아워’는 보통 오전 10시~12시로 하루 전체 예약의 45% 가량이 이 시간대에 집중됐으며, 하루 마감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1시간대 역시 17%로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였다.
한진 이택수 택배영업기획팀장은 “한 주의 업무가 월요일에 시작되는 만큼 주말 동안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월요일 오후나, 화요일 아침 시간에 방문접수를 신청하는 고객이 많은 것 같다”며, “일주일 중, 목요일이나 금요일보다는 주초에 택배 관련 업무가 집중되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오전택배의 예약현황과 비슷하다. 오전택배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월, 화요일 예약접수가 전체의 45%로 수~토요일까지의 예약률 55%와 거의 맞먹는다.
그는 이어, “가장 빠르게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택배 이용방법으로는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로 원하는 시간에 보내고, 시간 구애함 없는 오전택배로 받는 것”이라며 서비스 이용방법도 조언했다.
한편, 30,40대 주부들은 전화를 이용해 예약 접수하는 반면, 온라인 예약은 주 이용자가 20,30대 젊은 층이나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