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항만]포항영일만항, 국제'컨'터미날 8월 개장

  • parcel
  • 최종 : 2009.06.11 10:16
포항영일신항만(주)(대표 : 최동준)가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날 개장에 앞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 마케팅 페어'를 지난 6월 10일 롯데호텔에서 화주 및 선사 관계자 등을 초정해 개최했다.
포항영일신항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착공한 영일신항만 내에 컨테이너전용부두 건설을 시작한지 4년만인 오는 8월 8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포항국제컨테이널은 3만톤급 4개 선석을 갖춘 컨테이너 전용항만으로 수심 12~15m, 야드 장치능력 3만 5,000TEU, 연간 처리능력 51만 5,000TEU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개장 이후 정상화하기까지 화주에게는 TEU당 4만원 이내의 이용 장려금과 장기간 무료 장치 허용하기로 했으며, 선사에게는 TEU당 5만원 이내의 항로연장지원금과 항만시설사용료 100% 면제, 예선료와 도션료 30%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제공해 선사 및 화주를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에는 극동러시아 항로 3개 선사, 한일항로 2개 선사, 연안항로 1개 선사가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영일신항만의 최동준 사장은 "포스코와 코오롱, 현대제철 등의 대형 화주는 물론 대구·경북지역의 중대형 화주들과도 약 40만TEU의 MOU를 체결해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을 이용하기로 약정했다" 며, "특히 극동러시아 항로를 이용하는 화주는 물류비용일 절감됨은 물론 인센티브 지원효과까지 있어 많은 화주가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 초정된 러시아 극동해양디자인기술연구소의 세메니킨 소장과 일본 오사카항만공사의 오쿠다 시장은 '동북아시아의 해상무역 발전에서의 한러의 항만들', '한일간 무역의 특성과 미래 컨테이너 운송 전망'에 대한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한 이날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국토해양위원회 이병석 의장, 한일의원연맹 이상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아랑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