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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KITA·IIA·IPA, 동남아 합동 포트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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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5.26 09:51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 김종태)가 인천광역시청, 한국무역협회와 합동으로 항만관련 기업 등 총 9명의 출장단을 구성, 지난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싱가포르 및 베트남)에 대한 국외합동 포트마케팅을 벌였다.
이번 포트마케팅은 지난‘08년 기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13%를 점유해 극동아시아 지역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선사와 잠재 화주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활동 및 물동량 유치에 목적이 있다.
출장기간 동안 합동 출장단은 싱가포르 및 베트남 지역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 선사, 화주 및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 설명회를 2회 개최 (싱가포르, 호치민)하여 인천항 현황과 개발 전략, 인천시의 물류정책과 비전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인천항으로의 물동량 유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물류거점지역으로서 인천항으로의 항로개설 및 투자유치에 결정권을 갖고 있는 글로벌 선사 및 물류기업의 본부가 다수 소재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최근 3년간 인천항과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연평균 4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인천항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라 볼 수 있다.
아울러 인천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의 하이퐁시와 양항만간의 협력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여 인천항과 하이퐁항을 이용중인 선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양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싱가포르의 현지 화주연합회와 베트남의 운송교통부 등 항만물류와 관계된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의 최신 동향 및 니즈를 파악하여 향후 물동량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동 포트마케팅을 통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을 그 동안 홍보활동이 다소 미약했던 동남아시아 지역 화주 및 물류기업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인천광역시청과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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