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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화주, LCL화물 직접 트럭킹 위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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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5.20 17:03
LCL화물 화주들이 육상운송주선사들을 통하지 않고 차주들과 직접 트럭킹 운송을 위탁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화물운송주선업계에 따르면 독차가 아닌 소량화물 혼재화물임에도 화주들이 주선업자와 차주들의 가격을 비교한 후 대부분 차주들에게 직접 위탁하고 있다.
직접 컨택을 할 경우 주선업체를 낀 트럭킹의 운임보다 CBM당 1만~2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해운 수출 LCL화물 급감하면서 트럭킹 요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화물주선업체에 가입되지 않은 차주들이 직업 영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프레이트 포워더들이 수출 LCL물량감소에 따라 트럭킹 요금을 별도 인상 청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운송주선업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트럭킹 요금을 통관료에 포함시켜 노마진으로 서비스해 주었으나 포워더들의 수익율하락으로 인해 트럭킹 요금을 화주들에게 별도 인상청구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화주들이 트럭킹 자체를 직접 컨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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