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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경기도 화물연대 운송 거부 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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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5.20 16:51
경기도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신속 대응에 착수했다.
도는 5월 20일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국내외 경제지표가 크게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에 돌입, 피해가 우려돼 다각적인 방안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도는 평택항과 의왕ICD 등 도내 수출입화물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거점물류시설의 물동량 처리가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물류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평택시, 의왕시 및 관할경찰서, 물류시설 운영사 등 19개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을 본격 가동 중이다.
아울러 도는 차고지 확보의무 완화 정부 건의, 사업용화물자동차 감차사업 조기 집행 등 영세화물운송사업자에 대한 지원역량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실제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군용차량 및 자가용화물자동차 등 대체운송수단을 긴급 투입하고 위기 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응, 운송차질이나 혼란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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