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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기업 화주, 4월에만 미주행 차터 8대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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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5.18 11:08
항공화물 가격이 5월 들어 낮아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항공사의 공급축소 및 운임인상에 맞서 차터기를 상당수 띄웠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로지텍과 범한판토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전자는 한국발 LA행과 달라스행을각각 2대의 차터기를 운항시켰으며 LG전자는 범한판토스의 차터기를 통해 시카고로 4회를 띄었다.
이 때문에 당초 늘어난 화물 수요로 운임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4월부터 항공사의 마지노선 가격이 점차 무너지고 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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