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DHL, 亞네트워크에 B747-400F 추가
- parcel
- 최종 : 2009.05.06 10:30
주 6회 싱가포르-홍콩 구간에 도입...화물수송능력 2배 이상 증대
DHL은 캐세이 퍼시픽과의 합작투자회사인 에어 홍콩을 통해 싱가포르-홍콩 구간에 보잉 747-400F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45톤 A300-600F 화물기를 110톤의 보잉 화물기로 대체해 주 6회 운행함에 따라 아시아 내 핵심 네트워크인 싱가포르와 홍콩 구간의 화물수송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이번 보잉 747-400F의 추가 투입으로 인해 홍콩과 서울, 대만, 나고야 및 싱가포르 구간의 항공수송능력은 다시 한 번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에어 홍콩 화물기의 경우, 2008년 4분기에 기존의 5회에서 6회로 운행횟수를 증편함에 따라 각 도시별 화물수송량이 20%씩 증가한 바 있다.
댄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는 “아시아 지역 내 전체 물동량의 30%를 차지하는 싱가포르-홍콩 구간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 내 항공 특송 비즈니스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11%씩 성장해왔다”며 가장 큰 화물기인 보잉 747-400F를 싱가포르-홍콩 구간의 항공 특송 네트워크에 추가로 투입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DHL의 확신을 반영하는 것이다. DH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특송 마켓 리더로서 지난 2000년도 이후로 22억 달러를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시아 지역 내 물동량 성장세는 다른 트레이드 레인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홍콩의 경우 다른 트레이드 레인의 연평균 성장률이 3%인 것에 반해 아시아 지역 내 물동량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평균 16%씩 성장해왔다. 이와 비슷하게 싱가포르의 경우 아시아 지역 외의 트레이드 레인들은 평균 4%의 성장률을 보인 반면, 아시아 지역 내 물동량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항공기 투입으로 30개 목적지를 커버하는 20대 이상의 항공기로 이루어진 DHL의 아시아 익스프레스 항공 네트워크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톰 머피(Tom Murphy)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공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아시아가 보여주는 기회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 보잉 747-400F가 추가로 투입됨에 따라 기존의 A300-600F 화물기는 기존 네트워크의 소형 화물기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즉 DHL의 항공 수송량과 수송능력은 현저히 향상될 것이며 이는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전용 항공기 이외에도 DH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하루 500여편의 민간 황공기를 활용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와 비즈니스 중심지를 연결하는 DHL의 항공 네트워크는 DHL의 지역 허브 및 게이트웨이와 연결되어 고객들에게 익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 스티븐 펜윅 (Stephen Fenwick)은 “보잉 747-400F은 DHL 아시아 물동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두 허브인 DHL 홍콩 중앙 아시아 허브와 DHL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허브를 연결하게 된다”며 “잘 구축된 아시아 항공 네트워크는 DHL의 허브 및 게이트웨이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있으며, 이 두 요소는 이 지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국제 공항에 위치하고 있는 DHL 중앙 아시아 허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대규모 전자동 익스프레스 허브이다. 3만 5,000 평방미터의 규모로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08년 화물처리량이 3천만 건에 달하는 아시아 지역의 중심 허브이다.
1만 8,000 평방미터 규모의 DHL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허브는 창이 항공에 위치한 최대의 단독 항공 시설로, 부근의 다른 항공 특송사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를 자랑한다. DHL 싱가포르 허브는 주로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로부터 오는 화물들을 위한 핵심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보잉 항공기의 추가 투입은 최근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연이은 투자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최근 DHL은 북아시아 지역에 5,600만 달러를 투자해 두 개의 게이트웨이를 새롭게 준공했다.
5,000만 달러를 투자해 한국의 인천 국제 공항 자유 무역 지대에 오픈한 DHL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는 은 기존보다 5배나 더 큰 20,000 평방미터의 규모를 자랑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몽골, 중국 북부지역, 러시아 극동지역 등을 위한 물류 집하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DHL은 또한 타오위엔 국제 공항의 파글로리 자유 무역 지대에 새로운 타이페이 게이트웨이를 오픈했다. 620만 달러를 투자한 이 시설은 기존의 4배에 달하는 1만 3,515 평방미터의 규모로 게이트웨이, 오퍼레이션 서비스 센터 및 24시간 화물 접수처 등 3가지 기능을 한번에 수행하게 된다. 또한 최첨단 설비를 통해 화물처리능력을 3배 이상 향상시켜, 시간당 1만 1,000개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 김석융 기자
DHL은 캐세이 퍼시픽과의 합작투자회사인 에어 홍콩을 통해 싱가포르-홍콩 구간에 보잉 747-400F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45톤 A300-600F 화물기를 110톤의 보잉 화물기로 대체해 주 6회 운행함에 따라 아시아 내 핵심 네트워크인 싱가포르와 홍콩 구간의 화물수송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이번 보잉 747-400F의 추가 투입으로 인해 홍콩과 서울, 대만, 나고야 및 싱가포르 구간의 항공수송능력은 다시 한 번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에어 홍콩 화물기의 경우, 2008년 4분기에 기존의 5회에서 6회로 운행횟수를 증편함에 따라 각 도시별 화물수송량이 20%씩 증가한 바 있다.
댄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는 “아시아 지역 내 전체 물동량의 30%를 차지하는 싱가포르-홍콩 구간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 내 항공 특송 비즈니스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11%씩 성장해왔다”며 가장 큰 화물기인 보잉 747-400F를 싱가포르-홍콩 구간의 항공 특송 네트워크에 추가로 투입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DHL의 확신을 반영하는 것이다. DH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특송 마켓 리더로서 지난 2000년도 이후로 22억 달러를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시아 지역 내 물동량 성장세는 다른 트레이드 레인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홍콩의 경우 다른 트레이드 레인의 연평균 성장률이 3%인 것에 반해 아시아 지역 내 물동량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평균 16%씩 성장해왔다. 이와 비슷하게 싱가포르의 경우 아시아 지역 외의 트레이드 레인들은 평균 4%의 성장률을 보인 반면, 아시아 지역 내 물동량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항공기 투입으로 30개 목적지를 커버하는 20대 이상의 항공기로 이루어진 DHL의 아시아 익스프레스 항공 네트워크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톰 머피(Tom Murphy)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공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아시아가 보여주는 기회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 보잉 747-400F가 추가로 투입됨에 따라 기존의 A300-600F 화물기는 기존 네트워크의 소형 화물기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즉 DHL의 항공 수송량과 수송능력은 현저히 향상될 것이며 이는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전용 항공기 이외에도 DH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하루 500여편의 민간 황공기를 활용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와 비즈니스 중심지를 연결하는 DHL의 항공 네트워크는 DHL의 지역 허브 및 게이트웨이와 연결되어 고객들에게 익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 스티븐 펜윅 (Stephen Fenwick)은 “보잉 747-400F은 DHL 아시아 물동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두 허브인 DHL 홍콩 중앙 아시아 허브와 DHL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허브를 연결하게 된다”며 “잘 구축된 아시아 항공 네트워크는 DHL의 허브 및 게이트웨이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있으며, 이 두 요소는 이 지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국제 공항에 위치하고 있는 DHL 중앙 아시아 허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대규모 전자동 익스프레스 허브이다. 3만 5,000 평방미터의 규모로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08년 화물처리량이 3천만 건에 달하는 아시아 지역의 중심 허브이다.
1만 8,000 평방미터 규모의 DHL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허브는 창이 항공에 위치한 최대의 단독 항공 시설로, 부근의 다른 항공 특송사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를 자랑한다. DHL 싱가포르 허브는 주로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로부터 오는 화물들을 위한 핵심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보잉 항공기의 추가 투입은 최근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연이은 투자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최근 DHL은 북아시아 지역에 5,600만 달러를 투자해 두 개의 게이트웨이를 새롭게 준공했다.
5,000만 달러를 투자해 한국의 인천 국제 공항 자유 무역 지대에 오픈한 DHL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는 은 기존보다 5배나 더 큰 20,000 평방미터의 규모를 자랑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몽골, 중국 북부지역, 러시아 극동지역 등을 위한 물류 집하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DHL은 또한 타오위엔 국제 공항의 파글로리 자유 무역 지대에 새로운 타이페이 게이트웨이를 오픈했다. 620만 달러를 투자한 이 시설은 기존의 4배에 달하는 1만 3,515 평방미터의 규모로 게이트웨이, 오퍼레이션 서비스 센터 및 24시간 화물 접수처 등 3가지 기능을 한번에 수행하게 된다. 또한 최첨단 설비를 통해 화물처리능력을 3배 이상 향상시켜, 시간당 1만 1,000개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