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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TNT 미국 특송서비스 '새 돌파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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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4.20 13:34
TNT사가 미국의 대형 택배 및 물류기업인 콘웨이프레이트(Con-way Freight)사가 지난 4월 6일 파트너쉽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미국행 비용절감형 이코노미 특송서비스를 강화시켰다.
이번 제휴로 향후 미국-유럽간 합리적 운임에 의한 대서양횡단 특송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미국 및 유럽내 각각의 육상 서비스를 상호 연결하게 됐다는 내용으로 이날 TNT와 콘웨이프레이트는 발표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콘웨이 프레이트는 TNT의 미국 내 육상운송 및 이코노미 익스프레스(Economy Express) 배송서비스 부문에 주요 파트너가 됐다.
TNT의 이코노미 익스프레스는 지정요일 서비스로서 유럽발 미국행 운송시간이 3~5일 정도 소요되는 비용 절감형 서비스다.  콘웨이 프레이트는 이 서비스를 통해 오는 화물을 미국 전역에 99% 집코드(Zip Code)로 지정된 날짜에 배송하게 된다.
아울러 콘웨이 프레이트의 네트워크는 유럽 내 35개국에 걸쳐 구축된 TNT의 글로벌 항공네트워크와 익스프레스 육상 네트워크와 연결될 계획이다.
양사는 아울러 네트워크 연계성을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하에 국제 화물운송 서비스 범위를 개발, 확대하자는데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른 다국적 국제특송기업과 달리 상대적으로 미국 서비스에 다소 취약했던 TNT가 이번 콘웨이와의 제휴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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