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DPWN, DP DHL로 변경하고 '전략 2015' 발표
- parcel
- 최종 : 2009.04.20 13:31
글로벌 공룡 물류기업인 도이취포스트 월드넷(Deutsche Post World Net, DPWN)이 지난 3월 12일부터 '도이취포스트 DHL(이하 DP DHL)'으로 사명을 바꾸고 우편부문과 로지스틱스부문에 대한 굵직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DP DHL의 새로운 전략에는 우편과 DHL에 대한 두가지 방향을 제시, DHL의 세 가지 사업부문(글로벌 포워딩, 특송, 공급망)의 연계성 강화, 수석 집행이사회 추가 구성을 통한 사업 촉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경제 위기에 직면해 DP DHL은 단기적으로 확고한 현금보유량을 유지하고 비용절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의 핵심 요소는 이미 지난해 10월에 발표했던 'IndEx 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있는 내용으로 2010년 말까지 비운영 비용에 대한 최소 10억 유로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하나의 DHL : 이번 전략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사업부문의 브랜드를 DHL로 통일시켰다는 점이다. 글로벌 포워딩/프레이트, 익스프레스, 서플라이체인 등 DHL 사업부문간의 협업은 하나의 집행위원회에서 총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통합하게 된 것이다.
이 세개 사업부문 외에 생명공항, 테크놀러지, 자동차 부문은 특별 관리부문으로 분리해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새로운 조직단위 체계를 'DHL 솔루션 & 이노베이스(DHL Solutions & Innovation)'으로 명명됐다.
● 우편은 'Deutsche Post' : 우편부문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핵심 비즈니스로 부각됐다. DP DHL은 온-오프라인 통신부문을 통합하는데 우전 집중하기로 하고 e-커뮤니케이션에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편지를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파셀 저매니(Parcel Germany)에서 송.수취인 서비스를 통합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리더쉽 : 새로운 원칙도 설정됐다. '기대와 결과(Respect and Results)'라는 슬로건 아래 고용 및 위탁 수준을 높힐 계획이다. 또한 개방성과 책임주의를 인사운영의 기본방향으로 정했으며 그룹의 각 사업부서간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키기 위해 순환근무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두어 공헌도가 높은 직원에게 개별적인 높은 보상제도를 둔다는 방침이다.
● 계획과 결과검토 : 그룹 본사와 각 사업부분에 대한 대화 채널을 단순화시킴과 동시에 집중화시키다. 재정과 전략 영역을 더욱 밀접하게 해 그룹 전체의 목표를 각 개별 단위 사업부들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고 결과에 대한 검토도 시스템화시켰다.
아울러 DP DHL은 사회부문에서 '고그린(GoGreen) 기후 보호 프로그램'과 DHL의 재앙대책팀(DHL's Disater에 집중키로 했다.
DPWN의 프랭크 아펠(Frank Appel) CEO는 "(이번 전략 2015 발표는) DPWN의 조직적 성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잠재적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전임직원들, 고객들, 주주들과의 장기적 관계를 원한다면 이번 개선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룹 전체를 완전히 개혁하는 것은 아니자만 단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외에 더 많은 것을 이끌어 내자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전략 2015'에 대해 물류전문가들은 최근 수년간 공격적인 확장을 거듭해온 DPWN은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양적 팽창에서 내실다지기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김석융 기자
이에 따르면 DP DHL의 새로운 전략에는 우편과 DHL에 대한 두가지 방향을 제시, DHL의 세 가지 사업부문(글로벌 포워딩, 특송, 공급망)의 연계성 강화, 수석 집행이사회 추가 구성을 통한 사업 촉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경제 위기에 직면해 DP DHL은 단기적으로 확고한 현금보유량을 유지하고 비용절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의 핵심 요소는 이미 지난해 10월에 발표했던 'IndEx 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있는 내용으로 2010년 말까지 비운영 비용에 대한 최소 10억 유로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하나의 DHL : 이번 전략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사업부문의 브랜드를 DHL로 통일시켰다는 점이다. 글로벌 포워딩/프레이트, 익스프레스, 서플라이체인 등 DHL 사업부문간의 협업은 하나의 집행위원회에서 총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통합하게 된 것이다.
이 세개 사업부문 외에 생명공항, 테크놀러지, 자동차 부문은 특별 관리부문으로 분리해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새로운 조직단위 체계를 'DHL 솔루션 & 이노베이스(DHL Solutions & Innovation)'으로 명명됐다.
● 우편은 'Deutsche Post' : 우편부문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핵심 비즈니스로 부각됐다. DP DHL은 온-오프라인 통신부문을 통합하는데 우전 집중하기로 하고 e-커뮤니케이션에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편지를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파셀 저매니(Parcel Germany)에서 송.수취인 서비스를 통합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리더쉽 : 새로운 원칙도 설정됐다. '기대와 결과(Respect and Results)'라는 슬로건 아래 고용 및 위탁 수준을 높힐 계획이다. 또한 개방성과 책임주의를 인사운영의 기본방향으로 정했으며 그룹의 각 사업부서간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키기 위해 순환근무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두어 공헌도가 높은 직원에게 개별적인 높은 보상제도를 둔다는 방침이다.
● 계획과 결과검토 : 그룹 본사와 각 사업부분에 대한 대화 채널을 단순화시킴과 동시에 집중화시키다. 재정과 전략 영역을 더욱 밀접하게 해 그룹 전체의 목표를 각 개별 단위 사업부들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고 결과에 대한 검토도 시스템화시켰다.
아울러 DP DHL은 사회부문에서 '고그린(GoGreen) 기후 보호 프로그램'과 DHL의 재앙대책팀(DHL's Disater에 집중키로 했다.
DPWN의 프랭크 아펠(Frank Appel) CEO는 "(이번 전략 2015 발표는) DPWN의 조직적 성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잠재적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전임직원들, 고객들, 주주들과의 장기적 관계를 원한다면 이번 개선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룹 전체를 완전히 개혁하는 것은 아니자만 단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외에 더 많은 것을 이끌어 내자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전략 2015'에 대해 물류전문가들은 최근 수년간 공격적인 확장을 거듭해온 DPWN은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양적 팽창에서 내실다지기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