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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부산에 '국제해운거래소'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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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4.03 02:15
부산시가 해운 금융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국제해운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4월 3일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부산항의 기능전환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부산국제해운거래소'의 설립과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구축을 위한 전략계획을 발표했다.
부산국제해운거래소의 설립 · 운영방안에 대한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기능 및 운영주체, 설립방안, 수익모델, 관련기관과의 연계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적 효과, 단계별 실천계획 등을 마련했다.
특히, 해운거래소의 기능을 상선, 어선, 요트 등 선박거래기능과 금융 중개기능, 운임선물 등 파생상품거래기능, 해운시황과 운임지수 제공 등 정보센터기능, 해사분쟁 조정 · 인력양성 등 지원센터기능 등 5개 분야로 구성하여 전 세계 대표적인 런던 발틱 해운거래소의 기능과 차별화를 기했다.
아울러, 북항재개발과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등으로 부산항의 기능이 부산신항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해운산업의 입지여건 개선과 고부가 해운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강서지역에 미래지향적인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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