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인천항,Sea&Air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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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09.03.13 10:12
인천항 한·중 카페리 이용 Sea & Air 급증
주변 환경 개선과 공동마케팅으로 물량 확보 주력
지난 2월 27일 인천항만공사(사장 : 김종태)의 ‘인천항 한·중 카페리 이용 Sea & Air 복합운송 현황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2008년에 인천항과 북중국 10개 항만을 운항하는 카페리 선사를 통한 Sea & Air 복합운송 물동량은 전년대비 47.50% 증가한 9,778TEU로 집계됐다.
그 중 청도항의 물동량이 3,407TEU로 전체물량의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연대항 3,282TEU(34%), 위해항 2,037 TEU(21%), 대련항 641TEU(7%)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으로 물동량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틈새시장으로 부상한 Sea & Air 복합운송은 세계화물 처리실적 2위의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며 중국간 10개 카페리 항로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항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속한 화물 운송
전년대비 교역량이 가장 상승한 교역항만은 SONY 사의 전자제품 및 휴대폰부품을 주로 처리하는 연대항과 석도항으로서 각각 전년대비 366.86%, 1,307.14% 물동량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한 청도항의 경우 물동량은 전년대비 2.7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LG 전자 휴대폰과 OEM 방식으로 생산된 나이키 신발 및 의류, 이미테이션 쥬얼리 등 액세서리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대항은 LG 전자 휴대폰, OEM 생산방식 SONY 노트북 및 게임기, 의류 잡화 등의 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366%이상 물량이 증가 했다.
대련항은 의류, 신발, 악세사리, 전자제품, 철강제품, 휴대폰 부품등을 주 운송 품목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Sea & Air 운송은 성수기 북미 및 유럽 AIR 운송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되며 AIR 화물운송은 주로 북경공항을 이용하고 있어 전년 대비 4.75%의 물량 감소를 가져왔다.
천진항은 식탁용 도자기, 전자제품, 의류, 악세사리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다. 천진항은 전년대비 물량이 7.76%감소했다. 이는 북경지역의 Sea & Air 화물도 커버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현재의 물동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Sea & Air 복합운송 물동량이 강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신속한 화물운송이라고 관계자는 입을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된 북미행 화물을 인천발 Sea & Air를 이용할 때 중국내 내륙운송 후 북경수도공항이나 상해푸동공항을 이용하는 경로보다 정시성이 확보되는 한편 약 20%의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유럽행 화물 역시 중국공항 이용대비 약 10% ~15%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간 및 비용절감이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중국과 인천을 잇는 카페리 항로를 10개나 보유한 인천항과 연간 항공기 운항회수가 17만 회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의 인프라 시설이다. 특히 올해 10월 인천대교가 완공된 후에는 항만과 공항간 운송시간이 30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는 더욱 많은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ea &Air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인천국제공항 이용과 관련해 공항화물청사 주차료 문제와, 고속도로 통행료 문제와 관련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주차료와 통행료가 구간과 시간에 비해 너무 비싼 관계로 물류비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물류비 상승은 화주의 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천대교 완성이후 통행료가 비쌀 경우 원가부담으로 인한 사용률 저하를 우려했다.
대형 고정 물량 마케팅
Sea & Air 활성화를 위해 이용 물류기업들은 T/S 화물영업 관련 공동마케팅 필요성 제기했다. 선사 개별마케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원동원 및 현지 네트워크 활용 등을 IPA와 공동으로 업무진행 희망한다는 것이다.
또한 벌크화물 인센티브 도입, 수출입 화물료 고지서를 인터넷상에서 출력 및 수정? 재발행 되도록 업그레이드 요청했다. 이외에 제1국제여객터미널 주변 도로를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어시장 부근의 도로 파손으로 인한 컨테이너 운송에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의 사항 수렴한 IPA는 물동량 창출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동마케팅 체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공동마케팅 체계를 강화해 북중국 지역 잠재물동량 인천항 유인마케팅 실시했다. 이미 지난 2월 천진지역 삼성전자 물동량 인천항 유치관련 공동협의 실시한바 있고 3월 중에는 대련지역 물동량 유치위한 공동마케팅 협의 중에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작년12월 Sea & Air 물류모델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 공항공사, 인천본부세관, 인천공항세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한편 업무 중 발생하는 각종 장애의 신속한 해결과 잠재 고객 대상 공동마케팅을 위한 TFT(Task Force Team)을 구축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09년에는 중국 천진의 삼성전자 휴대폰 및 대련지역의 일본화주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마케팅에 나서 향후 고정적으로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대형화주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밝혔다./최인석 기자
주변 환경 개선과 공동마케팅으로 물량 확보 주력
지난 2월 27일 인천항만공사(사장 : 김종태)의 ‘인천항 한·중 카페리 이용 Sea & Air 복합운송 현황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2008년에 인천항과 북중국 10개 항만을 운항하는 카페리 선사를 통한 Sea & Air 복합운송 물동량은 전년대비 47.50% 증가한 9,778TEU로 집계됐다.
그 중 청도항의 물동량이 3,407TEU로 전체물량의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연대항 3,282TEU(34%), 위해항 2,037 TEU(21%), 대련항 641TEU(7%)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으로 물동량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틈새시장으로 부상한 Sea & Air 복합운송은 세계화물 처리실적 2위의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며 중국간 10개 카페리 항로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항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속한 화물 운송
전년대비 교역량이 가장 상승한 교역항만은 SONY 사의 전자제품 및 휴대폰부품을 주로 처리하는 연대항과 석도항으로서 각각 전년대비 366.86%, 1,307.14% 물동량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한 청도항의 경우 물동량은 전년대비 2.7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LG 전자 휴대폰과 OEM 방식으로 생산된 나이키 신발 및 의류, 이미테이션 쥬얼리 등 액세서리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대항은 LG 전자 휴대폰, OEM 생산방식 SONY 노트북 및 게임기, 의류 잡화 등의 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366%이상 물량이 증가 했다.
대련항은 의류, 신발, 악세사리, 전자제품, 철강제품, 휴대폰 부품등을 주 운송 품목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Sea & Air 운송은 성수기 북미 및 유럽 AIR 운송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되며 AIR 화물운송은 주로 북경공항을 이용하고 있어 전년 대비 4.75%의 물량 감소를 가져왔다.
천진항은 식탁용 도자기, 전자제품, 의류, 악세사리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다. 천진항은 전년대비 물량이 7.76%감소했다. 이는 북경지역의 Sea & Air 화물도 커버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현재의 물동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Sea & Air 복합운송 물동량이 강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신속한 화물운송이라고 관계자는 입을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된 북미행 화물을 인천발 Sea & Air를 이용할 때 중국내 내륙운송 후 북경수도공항이나 상해푸동공항을 이용하는 경로보다 정시성이 확보되는 한편 약 20%의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유럽행 화물 역시 중국공항 이용대비 약 10% ~15%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간 및 비용절감이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중국과 인천을 잇는 카페리 항로를 10개나 보유한 인천항과 연간 항공기 운항회수가 17만 회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의 인프라 시설이다. 특히 올해 10월 인천대교가 완공된 후에는 항만과 공항간 운송시간이 30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는 더욱 많은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ea &Air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인천국제공항 이용과 관련해 공항화물청사 주차료 문제와, 고속도로 통행료 문제와 관련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주차료와 통행료가 구간과 시간에 비해 너무 비싼 관계로 물류비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물류비 상승은 화주의 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천대교 완성이후 통행료가 비쌀 경우 원가부담으로 인한 사용률 저하를 우려했다.
대형 고정 물량 마케팅
Sea & Air 활성화를 위해 이용 물류기업들은 T/S 화물영업 관련 공동마케팅 필요성 제기했다. 선사 개별마케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원동원 및 현지 네트워크 활용 등을 IPA와 공동으로 업무진행 희망한다는 것이다.
또한 벌크화물 인센티브 도입, 수출입 화물료 고지서를 인터넷상에서 출력 및 수정? 재발행 되도록 업그레이드 요청했다. 이외에 제1국제여객터미널 주변 도로를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어시장 부근의 도로 파손으로 인한 컨테이너 운송에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의 사항 수렴한 IPA는 물동량 창출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동마케팅 체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공동마케팅 체계를 강화해 북중국 지역 잠재물동량 인천항 유인마케팅 실시했다. 이미 지난 2월 천진지역 삼성전자 물동량 인천항 유치관련 공동협의 실시한바 있고 3월 중에는 대련지역 물동량 유치위한 공동마케팅 협의 중에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작년12월 Sea & Air 물류모델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 공항공사, 인천본부세관, 인천공항세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한편 업무 중 발생하는 각종 장애의 신속한 해결과 잠재 고객 대상 공동마케팅을 위한 TFT(Task Force Team)을 구축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09년에는 중국 천진의 삼성전자 휴대폰 및 대련지역의 일본화주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마케팅에 나서 향후 고정적으로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대형화주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밝혔다./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