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국제물류硏, 이호영 회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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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09.02.27 08:34
유엔해상화물 운송협약과 향후대응방안 세미나도 개최
(사)국제물류연구회(회장 : 이호영)에서는 지난 2월 20일 남대문로 소재 한진물류연구원 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기 만료된 이호영 현회장을 유임키로 하고 부회장에 한진물류연구원 손순룡 원장을 선임했다.
유임된 이호영 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1년이며 2010년부터는 손순룡원장이 차기회장으로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로서 국제물류연구회는 앞으로 부회장이 차기회장을 맡는 제도를 채택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한국해양개발원(KMI) 최재선 해양국토연구부장의 '유엔해상화물운송협약과 향후대응방향'에 대해 세미나도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엔해상화물협약의 중요 내용분석, 협약채택국내영향, 협약수용여부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최재선 박사의 발표 후에 참석 회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재선 연구부장에 따르면 이 협약은 지난 지난해 7월 3일 유엔 국제상거래법 위원회(UNCITRAL)에서 최종심의가 완료됐고 같은해 12월 15일 유엔총회에서 정식 통과된 사항이다.
이 협약은 선사측 입장이 주로 반영된 '헤이그 비스비 규칙'와 화주측 입장이 많이 반영된 '함부르크규칙'을 통합, 대체하는 협약으로 선사와 화주의 이익을 형평하게 맞추는데 초점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방침을 정하고자 KMI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개발원에서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영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 대해 "운송인과 운송의뢰인 보험업자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해운, 무역 분야에까지 폭넓은 영향을 미치게 되기에 매우 시의적절한 세미나이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아울러 "국제물류연구회의 세미나는 무슨 사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리자는 것이 아니고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 간에 토론을 통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모두를 충분히 검토하자는 소위 토론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석융 기자
(사)국제물류연구회(회장 : 이호영)에서는 지난 2월 20일 남대문로 소재 한진물류연구원 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기 만료된 이호영 현회장을 유임키로 하고 부회장에 한진물류연구원 손순룡 원장을 선임했다.
유임된 이호영 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1년이며 2010년부터는 손순룡원장이 차기회장으로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로서 국제물류연구회는 앞으로 부회장이 차기회장을 맡는 제도를 채택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한국해양개발원(KMI) 최재선 해양국토연구부장의 '유엔해상화물운송협약과 향후대응방향'에 대해 세미나도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엔해상화물협약의 중요 내용분석, 협약채택국내영향, 협약수용여부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최재선 박사의 발표 후에 참석 회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재선 연구부장에 따르면 이 협약은 지난 지난해 7월 3일 유엔 국제상거래법 위원회(UNCITRAL)에서 최종심의가 완료됐고 같은해 12월 15일 유엔총회에서 정식 통과된 사항이다.
이 협약은 선사측 입장이 주로 반영된 '헤이그 비스비 규칙'와 화주측 입장이 많이 반영된 '함부르크규칙'을 통합, 대체하는 협약으로 선사와 화주의 이익을 형평하게 맞추는데 초점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방침을 정하고자 KMI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개발원에서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영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 대해 "운송인과 운송의뢰인 보험업자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해운, 무역 분야에까지 폭넓은 영향을 미치게 되기에 매우 시의적절한 세미나이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아울러 "국제물류연구회의 세미나는 무슨 사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리자는 것이 아니고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 간에 토론을 통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모두를 충분히 검토하자는 소위 토론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