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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남아시아 패션물류시장 年39억달러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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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2.24 09:14
DHL GF, 이 지역 의류물류 전문팀 조직

남아시아 패션물류시장이 연간 39억 달러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있다.
특히 이 산업분야에서 빠르게 성정하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4개국만 하더라도 24억 달러 이상의 시장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DHL글로벌 포워딩의 아마도우 디알로(Amadou Diallo) 남아.태 지역 CEO에 따르면 남아시아는 전세계 의류 시장의 생산 및 배송 기지로 연간 39억달러 이상의 물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완제품 어패럴도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비용 생산국가로의 이전에 따라 수입 규제나 쿼터 및 관세와 같은 법적 요구사항들이 더해져 패션산업의 공급사슬이 과거보다 더 확대되고 복잡해지고 있다.
어패럴 및 신발부문은 남아시아발 유럽행 항공 및 해운 화물 품목 중 가장 큰 물동량을 보이고 있다. 항공화물의 경우 전체 수출 물동량의 16%를 차지하고 있고 해상화물 역시 1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유럽행 항공화물 물동량을 보이고 있는 인도-독일노선에서는 지난해 전체 항공수출 중 33%가 어패럴 및 신발분야에서 나왔다.
남아시아에서 해상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독일 노선에서 어패럴 및 신발부분이 물동량이 전체 중 28%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다국적 글로벌 포워딩 기업인 DHL 글로벌 포워딩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인도 타밀 나두(Tamil Nadu) 주의 티루푸르(Tirpur)에서 이 기업의 의류물류 전문조직인 'DHL Fashion & Apparel Centre of Excellence'를 출범시켰다고 지난 2월 18일 밝혔다.
이 팀은 원자재 구매 및 샘플링에서부터 생산품의 품질 관리와 국제 패션 전시회 직배송까지 의류산업의 전체 물류가치사슬을 포괄하고 있다. 또한 유럽 및 미국의 DHL소속 패션 물류 전문가들을 별도로 조직한 것으로 세밀한 IT와 가시성(Visibility)등을 통해 출발지에서 커스토마이징 된 물류 솔루션을 더 개발하고 고객들이 생산품을 공급사슬망에 효과적으로 유통시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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