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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시애틀항, 작년 '컨' 물량 1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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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2.05 10:15
시애틀 항의 2008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2007년에 비해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항만의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 자리 수 감소세를 이어왔고, 지난 12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27.6%가 감소했다" 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감소된 물동량의 25% 이상이 MOL사의 타코마(Tacoma)항으로의 기항지 변경과 COSCON사의 서비스 일부가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Prince Rupert)항으로 이동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올해도 약 5~10%의 물동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애틀 항만당국은 지속되는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로 인해 임금 동결, 일시 해고 및 감원 등의 가능성을 직원들에게 경고했다.
아직까지 공식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시애틀 항만당국 CEO인 Tay Yoshitani가 간부들과 노동조합 위원장과의 공식 면담에서 그 가능성을 내비쳤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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