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물류] "새로운 기회 '중동물류시장'을 주목하라"

  • parcel
  • 최종 : 2009.01.23 23:43
물류기업이 신흥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동의 물류시장에 택배서비스, 계약물류(3PL, 4PL), 국제복합운송업(Sea-Air) 분야에서 진출 가능성이 유망한 것으로 최근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발간한'중동의 물류시장'보고서에서 제시됐다.
한국무역협회는 보고서에서 중동지역의 물류수요가 가장 큰 산업 순위는 에너지(석유, 천연가스), 하이테크 및 전자산업, 소비산업 및 유통산업, 자동차산업 순위로 이러한 물류수요에 맞추어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택배서비스 및 냉장/냉동, SOC 건설, 자동차 물류 등의 계약물류, 중동지역 역내화물과 아시아-유럽간 Sea-Air 환적화물의 복합운송업 등에서 사업 진출 가능성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중동 주요국의 경제정책 및 계획, 물류관련 법률, 통관 및 관세제도, 조세제도 및 외국인투자법 등과 물류인프라 현황 및 개발계획은 물론 주요 물류산업별의 현황 및 전망추이, 그리고 중동의 각국별 물류시장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동 수출은 지난해 약 240억 달러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풍부한 오일달러로 인한 중동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중동 플랜트 시장과 SOC 개발 등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로 중동 물류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자료가 한국 기업 및 정부 등 관련기관의 중동시장 진출에 활용도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중동지역 국가들의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로 정부규제 등의 정치적 불안정이 지적되고 있는 만큼 진출시 각국가별 물류시장여건 분석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무역협회 관계자는 덧붙였다. / 최인석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