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경제위기에 따라 금속 및 석탄 컨테이너 운송량이 감소해 화물취급수량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러시아 서북지역에서 가장 큰 ‘상트 페테르부르크’ 항구는 2007년 대비 화물취급수량이 8% 하락했으며, 금속 76%, 목재 운송은 69% 감소했다. 최근 몇 년 동안 15~30% 성장했던 컨테이너 수송량도 지난 11월에 비해 3%가량 낮아졌다.
한편 포시예트 항(극동)의 경우 지난 11월 하역량은 계획했던 물량보다 30% 떨어졌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