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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울산항만공사, 지난 12월 물량 10.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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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1.21 15:56
울산항만공사(사장 : 이채익)는 지난 12월 물량이 10.6%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08년 12월 울산항의 물동량 처리실적은 총 1,413만 톤으로 전년 동월의 1,581만 톤에 비해 10.6%(△168만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도 9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계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액체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2%(△1,646천톤) 큰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2008년 총 누계 실적은 1억 7,027만톤을 처리해 전년 동기에 비해 1.0%(162만톤) 증가했다.
울산항만공사는“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축으로 전이되면서 지난 12월 울산항의 물동량 처리실적은 유류 등 액체화물, 컨테이너 화물, 차량/부품화물 등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며 “경기위축이 울산항의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울산항만공사의 이채익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울산항의 수출입 물동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신규 항로개척 및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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