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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日 항공화물 캐리어, '적과의 동침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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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1.21 08:18
일본의 대표적인 두 항공화물 캐리어가 최근 심각한 경기침체에 대한 극복방안으로 경쟁사끼리의 코드쉐어를 모색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외신들은 일제히 NCA(Nippon Cargo Airlines)와 JAL(Japan Airlines)가 오는 여름 스케줄부터 북미항로에 대한 코드쉐어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제의는 NCA측에서 먼저 나온 듯하다. 이 항공사의 항공화물 비즈니스가 언제 반등할 지 예측을 못하고 있는데다 운항기재 비용도 물량 감소만큼 상승하고 있다고 NCA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NCA는 2009년 여름부터 북미항로에 대한 코드쉐어를 일본의 제1 국적항공사인 JAL에 최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NCA는 운항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운임 경쟁력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코드쉐어를 통해 새로운 스케줄 및 더 넓은 지역에 대한 항공편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양 항공사의 협상 결과에 따라 세부사항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정부 내 반독점금지조항에 위배되는지에 대한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재 글로벌 경기치체와 지난 수년간 진행된 구조적인 스태그네이션으로 일본 및 아시아 발착 항공화물 수요는 사상 유례없는 시장 축소로 충격을 받고 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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