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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中 작년 전자상거래 2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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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1.21 08:17
중국의 전자상거래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 5일 중국의 한 IDC 연구회사는'전자상거래 서비스업 및 알리바바(阿里巴巴) 비즈니스의 사회/경제적 영향'이라는 백서를 발표, 2008년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약 20% 증가해 전체적으로 침체된 거시경제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 IDC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중국 전자상거래 전체 거래규모는 2007년의 1억6,078만위안에서 20% 넘게 증가하여 1억 9,510만위안에 달했으며, 이 중 개인소비자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불황에 빠진 거시경제 및 침체된 시장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백서에서는 “중국 전자상거래가 향후 5년 간 계속해서 고속 성장을 할 것”이라며 “2,010년 중국 전자상거래 총거래액이 3억 2,200만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는 전자상거래와 함께 중국 인터넷 판매상 수와 규모도 계속 확대 발전하고 있다.
'2008 중국 인터넷 판매상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상업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개인 수가 2004년 400만명에서 2007년 말 3,550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기업 경영난이 가중되고 파산이 끊이지 않을지라도 중국 인터넷 판매상 수는 계속 확대되어 5,000만명까지 증가할 것이며 2010년에는 1억명에 달할 것으로 이 백서는 예상했다.
2007년 중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는 총거래액이 433억위안을 초과하여 화룬완자(CR Vanguard) 등 실물 매장 실적을 뛰어넘었으며, 바이롄(百聯)그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08년 타오바오망의 거래액은 1,000억위안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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