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대한항공, 공항THC 인상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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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09.01.16 09:44
한국공항에 이어 대한항공도 공항 THC를 올릴 계획이다.
대한항공 인천화물운송지점이 지난 1월 15일 업체 간담회를 통해 터미널핸들링차지(THC) 인상안을 발표하고 업계 의견을 모아 오는 2월 1일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통관화물의 경우 현재 기본료 2,000원 + KG당/50원의 THC를 기본료 3,000원 + 55원으로 인상하고 현도화물도 기존 기본료 2,000원 + KG당/35원에서 3,000원 + KG당/40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1월 16일부터 인상통보된 한국공항의 THC 인상과 동일한 내용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측은 2월 1일 시행 전까지 업계의견을 수용해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 이유에 따라 지난 2001년 이후 요율인상 요인들이 있었으나 7년간 동결됐다는 점을 들었다.
이이 대한항공 측은 "최근 경기 악화 상황을 고려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안상의 책정했다"며 "수입화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프로세스 개선으로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있고 THC인상으로 원가 보존은 물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주사무국,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 공항소장협의회, 보세운송협의회, 인천공항세관 등이 참석했다.
하주사무국는 "THC의 명분도 희미한데 물량이 30~40% 감소하는 이 상황에서 경기악화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에 대한 대한항공은 "더 이상의 인상 요인을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번 인상안을 수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른 관계자는 인상안 자체를 반대하면서도 화주와 먼저 협의되어야 할 문제라고 전제했다.
한편 이번 대한항공의 THC인상으로 AAS, 스위스포트 등 다른 조업사들도 THC 인상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최인석 기자
대한항공 인천화물운송지점이 지난 1월 15일 업체 간담회를 통해 터미널핸들링차지(THC) 인상안을 발표하고 업계 의견을 모아 오는 2월 1일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통관화물의 경우 현재 기본료 2,000원 + KG당/50원의 THC를 기본료 3,000원 + 55원으로 인상하고 현도화물도 기존 기본료 2,000원 + KG당/35원에서 3,000원 + KG당/40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1월 16일부터 인상통보된 한국공항의 THC 인상과 동일한 내용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측은 2월 1일 시행 전까지 업계의견을 수용해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 이유에 따라 지난 2001년 이후 요율인상 요인들이 있었으나 7년간 동결됐다는 점을 들었다.
이이 대한항공 측은 "최근 경기 악화 상황을 고려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안상의 책정했다"며 "수입화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프로세스 개선으로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있고 THC인상으로 원가 보존은 물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주사무국,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 공항소장협의회, 보세운송협의회, 인천공항세관 등이 참석했다.
하주사무국는 "THC의 명분도 희미한데 물량이 30~40% 감소하는 이 상황에서 경기악화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에 대한 대한항공은 "더 이상의 인상 요인을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번 인상안을 수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른 관계자는 인상안 자체를 반대하면서도 화주와 먼저 협의되어야 할 문제라고 전제했다.
한편 이번 대한항공의 THC인상으로 AAS, 스위스포트 등 다른 조업사들도 THC 인상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