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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료할증료 인하로 부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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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01.15 20:56
국제유가가 하락되는 추세에 따라 한국 發 모든 항공화물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1월 16일부터 인하될 예정이다. 현행 유가변동 추이상 30원/KG으로 지속되거나 0원/KG으로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존 중국 및 일본지역에 저가로 판매되던 항공운임이 유료할증료 인하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되고 있다.
국적사인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항공사는 불균형적인 운임구조로 인해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항공운임을 인상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및 일본지역의 운임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또한 유료할증료 인하에 따른 최대 피해자는 외항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국적사와 달리 해외 본사에서 운영하는 유료할증료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국적사 대비 한국시장에서의 운임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음으로 물량유치에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상황이 가속화된다면 외항사의 국내 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외항사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한다면 심각한 공급 부족 및 항공운임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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