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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아시아-미주 운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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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8.12.29 17:56
홍콩 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컨테이너 해상 운송 운임은 크게 하락했으며 구체적인 선사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아시아-미주 운임이 약 25% 정도 하락했고, 1,300 달러 수준에도 선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라인이 미 서부 운임을 FEU당 1,700달러 에서 1,300달러로 삭감했다고 보도했으나, 머스크라인 홍콩 관계자는 이에 대하여 즉각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중국 코스코 라인도 미주와 유럽지역의 화물 량 감소로 운임을 삭감했으나, 구체적인 삭감 폭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다른 지역 컨테이너 선사 역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운임을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스위스 신용 평가 회사는 해운 산업의 변화 곡선은 아직 알 수 없으며, 대부분의 선사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운임 및 선복 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라인은 시장 상황 악화로 내년 5~6월까지 6,500TEU 급 선박 8척을 서비스에서 철수시켰다.
홍콩 해운 산업 관계자는 아시아 유럽 항로의 운임 역시 2/3 이상 하락 했으며 TEU 당 200달러 선이며 “몇 선박회사는 운임 없이 단지 벙커 비용과 터미널 핸들링 비용만으로 운송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미 서부 운임은 더 하락할 전망이며” 예전 운임이 900 달러였던 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주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미주 지역 실업률이 26년 만에 최고를 기록 했으며 점점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학자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경제 국가의 경기가 1년 전으로 후퇴 했으며 1980년 이후 최고의 불경기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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