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한국화주들, 3PL이용 5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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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08.12.23 22:47
2008년 현재 우리나라 화주기업들 중 제3자물류(3PL)를 활용하고 있는 업체는 작년대비 4.1% 포인트 늘어난 46.3%로 나타났다. 이제 절반 가까이가 3PL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한국무역협회(회장 : 이희범)이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이 전문물류업체와 1년 이상의 장기간 계약을 통해 보관, 운송 등 직접 수행하던 물류기능의 일부 혹은 전부를 아웃소싱(제3자물류)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가 무작위로 추출한 회원사 7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제3자물류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업체는 전체의 46.3%로 나타나, 2005년의 35.6%, 2006년의 38.8%, 2007년의 42.2%비해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 활용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이 나타났다.
화주기업들의 3자물류 활용율이 작년대비 4.1% 포인트 증가한 것은 금년부터 화주기업이 3자물류 활용시 법인세를 감면하는 제도가 신설되었고, 종합물류인증제도의 인식확산에 따라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서비스에 대한 인식도가 점차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금년부터 국토해양부가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를 직접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5억원을 투입, 컨설팅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 것도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 활용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힌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무협에 의하면 화주기업이 제3자물류를 활용할 경우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 마케팅 등 핵심역량에의 집중가능, 물류관련 자산보유 부담해소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고 물류기업도 전문성을 높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화주기업의 제3자물류 활용율은 아직 미국이나 일본, 유럽 수준인 70-80%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조사 결과 화주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3자물류 분야는 국내운송(81%)으로 나타났으며, 화주기업들이 제3자물류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현재의 물류자회사 혹은 자사가 직접 물류를 처리하는데 만족하기 때문(54%)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물류비 절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란(43%) 응답도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 제3자물류의 효용성에 대한 홍보가 더욱 필요함이 나타났다.
무협은 금번 조사결과, 화주들의 3자물류 활용을 더욱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법인세 감면혜택을 확대해야 하고, 금년부터 시행한 3자물류 활용유도컨설팅사업도 지원예산을 더욱 늘려 보다 많은 화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무역협회는 이번과 같은 유사한 조사를 앞으로도 매년 계속 실시하여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 활용실태를 점검해나가면서 지속적으로 제3자물류 활용율을 높여 국가적인 물류비 절감과 물류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3자물류시장은 약 8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 최인석 기자
<사례1>
하주기업 B사는 (주)한솔CSN에 물류부문을 아웃소싱 시켜, 연간 총물류비 179.5억을 106.6억으로 41%(72.8억원) 절감시킨바 있다. 또한 수·배송체제의 개선을 통해 재고 정확도가 97.4%에서 99.9%, 차량운영대수는 59대에서 53대로 10%가량 절감되는 등 물류비가 대폭 개선되었다.
<사례2>
인천 N공단은 (주)삼영물류에게 입주업체들을 위한 공동물류를 수행케하여 물류표준화 및 자동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평균 물류비는 40~80%, 수배송비는 60~70%정도 절감되었다, 또한, 비효율적인 인력과 차량, 시설, 센터에 대한 불필요한 투자억제 등 물류관리의 효율화도 달성된 바있다.
<사례3>
하주기업 H사는 물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양국제종합물류(주)로부터 수입통관부문의 3자물류컨설팅을 받아 통관절차를 개선한 결과, 2006년부터 금년 11월까지 총6억2천만원의 관세납부액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회장 : 이희범)이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이 전문물류업체와 1년 이상의 장기간 계약을 통해 보관, 운송 등 직접 수행하던 물류기능의 일부 혹은 전부를 아웃소싱(제3자물류)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가 무작위로 추출한 회원사 7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제3자물류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업체는 전체의 46.3%로 나타나, 2005년의 35.6%, 2006년의 38.8%, 2007년의 42.2%비해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 활용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이 나타났다.
화주기업들의 3자물류 활용율이 작년대비 4.1% 포인트 증가한 것은 금년부터 화주기업이 3자물류 활용시 법인세를 감면하는 제도가 신설되었고, 종합물류인증제도의 인식확산에 따라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서비스에 대한 인식도가 점차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금년부터 국토해양부가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를 직접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5억원을 투입, 컨설팅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 것도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 활용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힌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무협에 의하면 화주기업이 제3자물류를 활용할 경우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 마케팅 등 핵심역량에의 집중가능, 물류관련 자산보유 부담해소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고 물류기업도 전문성을 높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화주기업의 제3자물류 활용율은 아직 미국이나 일본, 유럽 수준인 70-80%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조사 결과 화주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3자물류 분야는 국내운송(81%)으로 나타났으며, 화주기업들이 제3자물류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현재의 물류자회사 혹은 자사가 직접 물류를 처리하는데 만족하기 때문(54%)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물류비 절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란(43%) 응답도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 제3자물류의 효용성에 대한 홍보가 더욱 필요함이 나타났다.
무협은 금번 조사결과, 화주들의 3자물류 활용을 더욱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법인세 감면혜택을 확대해야 하고, 금년부터 시행한 3자물류 활용유도컨설팅사업도 지원예산을 더욱 늘려 보다 많은 화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무역협회는 이번과 같은 유사한 조사를 앞으로도 매년 계속 실시하여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 활용실태를 점검해나가면서 지속적으로 제3자물류 활용율을 높여 국가적인 물류비 절감과 물류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3자물류시장은 약 8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 최인석 기자
<사례1>
하주기업 B사는 (주)한솔CSN에 물류부문을 아웃소싱 시켜, 연간 총물류비 179.5억을 106.6억으로 41%(72.8억원) 절감시킨바 있다. 또한 수·배송체제의 개선을 통해 재고 정확도가 97.4%에서 99.9%, 차량운영대수는 59대에서 53대로 10%가량 절감되는 등 물류비가 대폭 개선되었다.
<사례2>
인천 N공단은 (주)삼영물류에게 입주업체들을 위한 공동물류를 수행케하여 물류표준화 및 자동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평균 물류비는 40~80%, 수배송비는 60~70%정도 절감되었다, 또한, 비효율적인 인력과 차량, 시설, 센터에 대한 불필요한 투자억제 등 물류관리의 효율화도 달성된 바있다.
<사례3>
하주기업 H사는 물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양국제종합물류(주)로부터 수입통관부문의 3자물류컨설팅을 받아 통관절차를 개선한 결과, 2006년부터 금년 11월까지 총6억2천만원의 관세납부액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