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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2분기 화물매출 48% 증가, 주요 영업 이익 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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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24.08.20 09:40


터키항공이 지속되는 전 세계 지정학적 긴장과 항공기 생산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2분기 총 2,210만 명의 여객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2분기 터키항공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7억 달러에 달했다. 매출의 81%를 차지하는 여객사업 매출은 극동아시아 지역의 성장으로 46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8억 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객 수송 부문 경쟁 심화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주요 영업 이익은 26% 감소하여 5억 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터키항공 카고(Turkish Cargo)는 유럽 항공화물 시설인 스마티스트(Smartist) 운영을 통해 올해 2분기 크게 성장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터키항공 카고는 수에즈 운하 통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선적 업체들을 위한 주요 대안이 되었으며 IATA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송 화물량을 기록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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