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항공은 본사가 위치한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첫 번째 B777-300ER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9월 투르크메니스탄 항공이 SGI Aviation을 통한 전 캐세이퍼시픽의 B777-300ER 2대 구입 계약에 따른 인도 과정으로 두번째 EZ-A782(39235)는 레이크찰스(LA)에서 인도될 예정이다.

EZ-A781(37898)로 등록된 이번 기체는 비즈니스석 4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32석, 이코노미 296석의 수용 규모다. 항공사 측은 인도된 항공기들을 투입할 노선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 항공은 지난 9월 이번 B777-300ER 구입과 동시에 B737-8 4대 주문을 함께 발표한 바 있다.